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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를 진행중인 정종선 청장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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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15시 대전 NGO센터에서 17차 금강유역환경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통합물관리 시대에 통합물관리를 포함한 물 환경 교육과 홍보방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2010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금강유역환경회의는 지역에 금강의 유역포럼을 준비하고, 2013년 1차 포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금강유역환경회의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전북 금강유역의 53개 민간환경단체의 연대기구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 복권승 이사는 금강유역 통합물관리 물환경 교육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통합물관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공간과 현장중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지만, 정책 현장과 주민 조직 사이에 생각의 차이가 있다"라며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서천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상임이사는 "자연을 기반으로 한 해법이 가장 필요하다. 금강하구 생물 다양성이 지역 향토문화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다시 복원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환경연구소 백면수 부소장은 "유역물교육와 관련한 개념정의를 합의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과학을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를 진행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금강유역환경회의 문성호 상임의장은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하여 활동가들의 수고가 배어있다는 걸 잊지 않고, 포럼을 통해 금강은 물론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이 조금이라도 앞 당겨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정종선 청장은 "가뭄, 홍수 등 물 문제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와 우리 모두를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우리 사회가 원하는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당면 과제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토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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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중인 복이사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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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금강유역환경회의, #금강유역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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