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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 정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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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정영애 장관의 조문.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정영애 장관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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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양주 할머니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 할머니는 1일 저녁에 별세했다.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조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늦은 저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장관은 방명록에 "김양주 할머님의 평안한 안식을 빕니다"라고 썼다. 정 장관은 조문 뒤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정영애 장관은 "김 할머니께서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빈소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조화가 놓여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선거 당선인, 김부겸 국무총리이 조화를 보내왔다.

이날 빈소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선거 예비후보 등 인사들이 조문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대표 이경희)는 김양주 할머니의 장례를 '시민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김양주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며 "짓밟힌 풀이었지만 힘껏 꽃을 피웠습니다"라고 했다.

장례위원회는 3일 저녁 빈소에서 "추모제"를 열고, 4일 아침 발인을 치른다. 장지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다.

김 할머니는 1924년 2월 7일(음력)에 태어나 취업을 시켜준다는 꼬임에 속아 중국에서 위안부로 고초를 겪다 해방 후 귀국했고 줄곧 창원마산에서 살았다.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 정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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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정영애 장관의 조문.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정영애 장관의 조문.
ⓒ 정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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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정영애 장관의 방명록.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양주 할머니 빈소. 정영애 장관의 방명록.
ⓒ 정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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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양주 할머니, #정영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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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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