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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성훈 예비후보가 3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 정성훈 예비후보가 3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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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성훈 예비후보(22)가 양산시의원 다 선거구(물금·원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부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22살 청년으로, 양산 기초의원 최연소 출마자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예비후보는 3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실력으로 승부하고, 결과로 입증하며, 진심으로 다가가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1999년 9월생으로 올해 만 22세인 정 예비후보는 현재 부경대 정치외교학·법학과에 재학 중이며, 부경대 학과학생회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그동안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출마 연령은 '만 2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었지만, 지난해 피선거권 연령을 하향하는 개정안이 통과돼 올해부터 만 18세부터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 배경에 대해 "양산의 지방정치에서 정치인에게 당연했던 '청렴'이라는 덕목이 찾아보기 힘든 경력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 유지가 아니고 지역 정치인이 활동하는, '당연해야 할 것들이 당연한' 의회로 변해야 할 때라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금읍 문화골목 조성 ▲남양산(범어)역 교통 사각지대 해소 ▲물금 워터파크 일대 양산천 재정비 ▲지역화폐를 이용한 내수시장 활성화 ▲양산시민 육아보험 ▲양산시민 노후설계 책임제 ▲수요층 맞춤 취·창업 사업 ▲부동산 지원 정책 ▲주민참여제도 확대·편성 ▲코로나19 지원책 확대 ▲시외취업자, 청소년 대중교통과 통행비 할인 등 1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치는 가계부와 같아서, 더 아낄수록 더 벌수록 많이 돌려드릴 수 있다"며 "당을 보기 전 사람을 봐주시고, 사람을 보기 전 공약을 봐 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정성훈, #양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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