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제 20대 대통령선거. 많은 유권자는 어떤 후보를 선택할까. 각 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충남 서산지역 당원들의 이야기를 연속해서 들어본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김규민(43) 청년위원장 인터뷰다. -기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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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김규민(43) 청년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후보"라고 말했다.
ⓒ 김규민 SNS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이재명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후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김규민(43) 청년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됐다.

- 이재명 후보의 장점.

"이재명 후보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추진력의 이재명, 일 잘하는 이재명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관장을 하며 이미 모든 데이터에서 증명이 되었다. 이재명 후보보다 국정운영성과가 좋은 분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정치는 성과와 결과물로 답해야 한다" 이 말보다 더 중요한 말이 있을까. 참 멋있는 말이다. 정치에 있어서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국민의 안정과 국가의 이익 국민의 이익이다. 나는 이것을 생각할 때 모든 후보 중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또,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한 추진력을 장점으로 꼽고 싶다.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한다면 하는 이재명 후보의 스타일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성남시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그에게 지어진 약 7285억 원의 부채를 청산했다. 특히, 민선 5기, 6기와 경기지사 임기 중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더라도 이 후보가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는지 잘 알 수 있다."

-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무엇을 하겠다는 말만 있을 뿐 실천과 실행이 안 되는 정치인이 많지만, 이재명 후보는 말뿐인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후보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사람 냄새나는 휴먼 스토리가 있는 후보다. 가난한 소년공에서 시작하여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사법고시에 합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꽃길을 마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변호사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 경기지사 그리고 민주당 비주류의 대이변으로 평가되는 제1당의 대통령 후보에 선출되기까지, 풍부한 행정 경험과 뚝심 있는 카리스마 그리고 다방면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까지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보통의 정치인과 다르게 표를 의식하지 않는 '사이다' 같은 행보에 감탄하며 이재명 후보가 꼭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 후보에게 바라는 것.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 때문에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그러나 그가 보이는 행보는 공정·상식에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본인이 수사하면 정의이고 공정한 수사고, 본인이 관련된 일에 수사가 진행되면 불법 수사라니 기가 차고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따라서, 이재명 정부에서는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성했으면 한다. 또한, 충청권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국가 균형 발전의 기조를 확실히 이어가기를 바란다."

- 덧붙일 말.

"좀 더 건강한 선거문화와 정치보복이 없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