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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2일 임시선별검사소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2일 임시선별검사소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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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열린캠프는 2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문재인 정부 차관급 인사 2명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열림캠프는 "강문대, 정재혁, 최용선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잇따른 합류에 이어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담당했던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들까지 가세함에 따라 열린캠프가 한층 다채롭고 전문성 있는 조직 구성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인사에 이어 재난안전.정보통신 분야 행정전문가도 가세"

열린캠프에 합류한 김희겸 전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을, 장석영 전 차관은 별도 직함 없이 ICT 정책분야 자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희겸 전 본부장은 지난달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 사직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김 전 본부장은 민선 7기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서 이재명 후보와 2년여간 호흡을 맞췄다.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행정1, 2부지사, 경제부지사를 모두 역임했으며,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종합 행정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김 전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것은 물론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응 및 수습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지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영상회의)가 열리기 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회의 자료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영상회의)가 열리기 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회의 자료를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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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전 차관은 1989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로 과학 관련 부처에서 일해온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활동했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과 주중대사관 과기정통관을 지냈다.

열린캠프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재난 안전 및 과학기술 분야 행정전문가들의 합류로 공약 수립 및 조직 운영에 한층 전문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그:#이재명, #열린캠프, #김희겸, #장석영, #더불어민주당대선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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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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