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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9일 AZ 백신을 접종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9일 AZ 백신을 접종한다.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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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9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영남권의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 다섯 번째로 다소 늦은 순번이다.

부산시는 28일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박형준 시장과 간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시기와 장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연제구 보건소다.

앞서 정부는 백신의 신뢰도와 시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백신 접종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울산, 대구, 경북, 경남의 광역단체장들은 이달 초부터 먼저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송철호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백신을 맞았고,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5일 접종을 마쳤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취임한 지 20여 일 만에 백신 접종 일정을 잡았다. 이날 백신 접종 일정을 공개한 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의 열쇠는 백신"이라며 "시민께서도 일상생활로 복귀를 위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자 접종률은 1분기 90.2%, 2분기 22.9%를 보인다. 지난 26일 기준 1분기 대상자는 6만9203명으로 이 중 6만244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분기 대상자 36만7697명 가운데서는 8만442명이 접종을 끝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 규모는 5천여 명을 넘어섰다. 이날도 강서구 실내체육시설과 동구 실내수영장, 동래구 탁구장, 금정구 교회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부산시가 28일 오후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37명으로 모두 500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태그:#박형준, #AZ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부산시장, #부산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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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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