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7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일부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울경기, 충청도, 강원영서는 아침부터, 강원영동은 낮부터 비가 개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8℃로 오늘(30일)보다 높겠다.
모레 목요일(2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 예상 강수량(~7.1일)
- 강원영동, 강원산간 : 30~60mm (많은 곳 100mm 이상)
- 서울경기, 충청도,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 : 5-20mm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 남해상에서 0.5~3m, 동해상에서 1~7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와 전국해안, 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내일(1일) 아침 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7월 1일까지 비가 오겠고, 3일은 제주도에, 5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동부 내륙은 2일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