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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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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금산면 금호못(지)에 서식하는 '남생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남생이는 천연기념물 제45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진주시는 23일 금호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생물인 붉은귀거북 퇴치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는 금호지에 서식하는 '남생이'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활동에는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회장 심명환), 야생생물관리협회 진주지회(회장 허석구),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장이권 교수 연구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호지에 서식하는 붉은귀거북을 포획하는 한편 금호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자연정화활동도 병행하였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민물거북으로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법정 보호종이다.

그런데 붉은귀거북은 잡식성으로 식성이 좋고 생명력이 강해 토종인 남생이의 서식지를 파괴해 왔다.

진주시 관계자는"생태계교란 생물이 확산함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 주요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금호지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위해 붉은귀거북 퇴치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외래생물의 무분별한 방생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남생이는 거북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최근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었으며, 정부는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붉은귀거북.
 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붉은귀거북.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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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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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진주시는 6월 23일 금호못에서 남생이 보호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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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생이, #붉은귀거북, #금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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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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