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운명 담은 미소 박시후 배우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17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운명 담은 미소 박시후 배우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17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 TV CHOSUN

 
배우 박시후가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시후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 고성희에 대해 "노출신이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후의 이 발언은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고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배우 고성희가 "어렵다. 내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어디까지 (맡은 배역에 대한 정보를) 노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하자, 이어 바로 마이크를 든 박시후는 "봉련(고성희)의 노출신이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그런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발언한 것. 

박시후의 이야기를 듣던 박경림이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라며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그는 재차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이며 발언을 끝냈다.

그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 "동료 배우에게 이런 농담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예의가 없다" 등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한동안 자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2017년에야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할 수 있었다. 복귀 당시 그는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시청자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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