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5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98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라 취소결정이 쉽지 않았으나, 코로나19가 종식 된 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 대체 행사를 강구 하겠다"고 했다.
문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조치사항에 군민들도 한마음으로 동참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