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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한국옻칠예술 베트남 전시회’가 “전통에서 현대까지(From Traditional to Comtemporary”라는 제목으로 하노이(VICAS)에서 열리고 있다.
‘2019년 한국옻칠예술 베트남 전시회’가 “전통에서 현대까지(From Traditional to Comtemporary”라는 제목으로 하노이(VICAS)에서 열리고 있다. ⓒ 통영옻칠미술관
 
통영 옻칠 작품이 베트남에 선보이고 있다. 5월 14일 통영옻칠미술관은 '2019년 한국옻칠예술 베트남 전시회'가 "전통에서 현대까지(From Traditional to Comtemporary"라는 제목으로 하노이(VICAS)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47점의 옻칠작품과 관련 물품이 선보이고 있다. 통영옻칠술관은 2006년 개관 후 옻칠예술을 현대화하여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 해마다 지속적인 해외교류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통영옻칠미술관과 하노이 'VICAS'는 베트남 현대예술 연구와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VICAS 원장과 연구원 3명은 지난해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해 학술교류를 해왔고, 이번 전시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통영옻칠미술관은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옻나무에서 채취하는 천연옻칠이 영어사전에는 락커(Lacquer)로 명시되어 있다"며 "나라별 정체성이 없는 영어단어 락커를 사용하지 않고, 고유명사인 한국은 옻칠(Ottchil), 베트남은 손마이(San mai)를 사용하여 고유문화를 전승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영옻칠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베트남 예술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포지엄과 워크샵, 문화견학 등을 함께 진행한다.

#통영옻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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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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