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앙 펠릭스

12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앙 펠릭스 ⓒ 벤피카 공식 홈페이지

 
포트투갈 리스본을 연고지로 둔 SL 벤피카의 신성 주앙 펠릭스가 새로운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잊지 못할 경기를 마쳤다.
 
주앙 펠릭스는 1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벤피카 홈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영국언론 BBC도 펠릭스의 활약에 대해 "가장 어린 유로파의 스타"라고 극찬했다.
 
전반 21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펠릭스는 전반 43분 또다시 골을 넣으며 동점이었던 상황을 뒤집었고 후반 54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 최연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끝까지 추격했지만 펠릭스의 활약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펠릭스는 19년 152일 만에 유로파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이전 기록으론 디나모 자그레브의 마르코 파챠가 2014년 셀틱과의 경기에서 19년 219일에 기록한 해트트릭이 있었다.
 
벤피카의 유소년 출신인 주앙 펠릭스는 지난해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벤피카의 주전을 차지해 수많은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선수다. 때문에 오는 1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펼쳐질 2차전에선 많은 시선이 주앙 펠릭스를 향할 것 같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주앙 펠릭스 벤피카 유로파리그 최연소 해트트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