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 포스터.

영화 <안시성> 포스터. ⓒ NEW

 
추석 연휴 특수를 노린 100억 원대 이상의 대작 한국영화가 19일 나란히 개봉했다. 초반 기세를 누가 잡을 것인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안시성>이 개봉일 근소하게 앞서가는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안시성>은 12만 2883명을 모으며, 10만 8833명을 모은 <명당>에 앞서 1위로 출발했다. 두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각각 600만과 300만. <안시성>은 1119개의 스크린을 확보, 누적관객 수는 14만 8433명을 기록 중이다. <명당>은 1067개 스크린을 보유했으며 누적관객 수는 11만 9932명이다.

두 영화 뒤로 공포영화 <더 넌>이 바짝 추격 중이다. 마찬가지로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공포영화의 귀재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마니아 층을 결집시키는 모양새다. <더 넌>은 개봉일 9만 87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682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누적관객 수는 10만 2369명.

<안시성>, <명당>과 박빙 승부가 예상된 <협상>은 개봉일 8만 1022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손예진이 전문 협상가로 분하면서 세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여성 캐릭터가 전면에 나선 작품. 누적관객 수는 10만 5599명, 스크린 수는 897개다.

지난 8월 29일 개봉 후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 중인 <서치>는 1만 5419명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263만 5051명, 스크린 수는 404개다.
안시성 명당 더넌 협상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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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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