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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창원 오동동주민센터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창원 오동동주민센터에 성금을 기탁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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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주민센터(동장 장외호)는 20일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방문해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본인이 어려운 시절 주위의 이웃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요즘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싶어서 방문했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현금 30만원을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

장외호 오동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있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졌다"며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동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동동사무소는 기탁된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태그:#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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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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