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놓여있다는 장수하늘소가 짝짓기를 하고 있다. 양주 초록지기 숲 체험장에서 발견한 귀한 장면이다. 뒤에서 암컷을 좇아오던 수컷이 한참의 노력 끝에 따라잡아 짝짓기에 성공한다.
조금 있으면 단 한 번의 사랑(짝짓기)를 위해 수 년을 기다렸던 매미들도 울 것이다. 언제나 배고픔으로 우는 것이 사랑이려니, 장수하늘소도 이 순간의 사랑을 위하여 소리 없는 울음 오래 울었으리.
장수하늘소여! 맘껏 사랑하여 사랑의 결실, 숲속에 많이 많이 내놓아 멸종위기란 소리 듣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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