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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65)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지난달 15일 강원도 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민병희(65)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지난달 15일 강원도 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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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민병희 현 교육감이 55%를 얻어 45%를 얻은 신경호 후보를 10%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6.13지방선거일인 13일 오후 6시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도교육감 출구조사 결과 민병희 후보가 55%, 신경호 후보가 45%를 얻은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민병희 후보는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8년의 행정을 잘 평가해 주셔서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어려운 점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는 정책 대결보다는 흑색선전이 많아서 어려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번 교육감 선거가 갖는 의미에 대해 "8년 전으로 되돌아 가느냐 미래로 가느냐 하는 것이냐 하는 것이었는데, 도민들께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앞으로 잘 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전교조 출신인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 2010년 주민직선제 초대 교육감으로 시작해, 2014년 재선에 이어 3선에 도전했다.

민 교육감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춘천 교동초, 춘천 중, 고등학교를 거쳐 강원대학교 사법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정선여자 중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그리고, 강원교사협의회 상임부회장, 전교조강원지부 2, 3, 6대 지부장, 4-5대 강원도교육위원, 친환경 무상급식·무상교육 강원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태그:#강원도교육감, #민병희,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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