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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보령공장은 파웨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적용한 6단 자동변속기의 양산을 시작하고 있으며, 보령사업장은 한국지엠뿐 아니라 GM의 해외 사업장에도 공급하는 핵심 파워트레인 공장이다.
 한국GM 보령공장은 파웨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적용한 6단 자동변속기의 양산을 시작하고 있으며, 보령사업장은 한국지엠뿐 아니라 GM의 해외 사업장에도 공급하는 핵심 파워트레인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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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의 한국지엠 보령공장모습이다. 보령공장은 파웨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의 한국지엠 보령공장모습이다. 보령공장은 파웨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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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이어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은 가운데, 충남 보령에 있는 한국GM 보령공장에도 군산공장 폐쇄를 반대하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한국GM은 우리나라에 군산·창원·부평·보령 등 4개 공장에서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거점지역이다.

특히, 이중 보령공장을 제외한 3개 지역은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령공장은 파워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적용한 6단 자동변속기의 양산을 시작하고 있으며, 보령사업장은 한국지엠뿐 아니라 GM의 해외 사업장에도 공급하는 핵심 파워트레인 공장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보령공장까지 그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불안한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4개 공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 2일까지 전체 직원 1만 6000여 명 가운데 군산공장 1000여명, 그 외 3개 공장 1000명과 사무직 500명 등 총 2500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관련 기사: GM 군산·부평·창원공장 2500여명 희망퇴직 신청)

5일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의 한국지엠 보령공장을 찾았다. 밖에서 본 공장의 모습은 어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또한 보령공장에 납품을 위한 하청업체들의 차량들이 오가고 있었다. 다만 공장 입구에는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보령지회가 내건 '희망퇴직 구조정 분쇄!! 군산공장 폐쇄 철회!!"라고 쓰인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군산공장의 폐쇄 결정으로 지역에서는 혹시 보령공장까지 영향이 있어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있지 않으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GM은 우리나라에 군산·창원·부평·보령 등 4개 공장에서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거점지역이다.특히, 이중 보령공장을 제외한 3개 지역은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령공장은 파웨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GM은 우리나라에 군산·창원·부평·보령 등 4개 공장에서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거점지역이다.특히, 이중 보령공장을 제외한 3개 지역은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령공장은 파웨트레인 전문생산 공장으로 자동변속기 및 엔진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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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이어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은 가운데, 충남 보령에 있는 한국GM 보령공장 정문앞에는 군산공장 폐쇄를 반대하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이어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은 가운데, 충남 보령에 있는 한국GM 보령공장 정문앞에는 군산공장 폐쇄를 반대하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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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우려에 한국GM 보령공장 관계자는 "그동안 군산공장에 약 2만 대 정도 납품해왔고, 나머지는 GM에 전량 납품하기 때문에 보령공장 운영에는 별 지장이 없다"며 "보령공장은 현재 가동률이 140%로 10년 치 물량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외 다른 공장도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보령공장 일만 알뿐 이번 결정과 관련해 답변할 입장이 아니다"며 다만 "군산공장 폐쇄 결정이 구조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흑자를 내기 위한 것이지(나머지 공장도) 100% 철수를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GM 보령공장은 보령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령공장 직원의 대부분이 보령시민으로 고용효과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650여 명의 직원 이외에도 보령공장에 납품을 하는 하청업체에도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이번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더욱더 관심이 가는 이유다.

보령공장은 공장 가동률이 140%로 앞으로 10년간 생산예정물량도 확보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령시를 비롯한 지역 경제계는 한국GM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군산 폐쇄 결정이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마찬가지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보령시 관계자는"지엠이 본사 차원에서 완전 철수하면 보령공장도 폐쇄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시장 주재하에 이번 사태에 대해서 대책회의를 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서 (지난달) 27일에도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며 대책을 강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령공장에서는 향후 10년간 생산물량이 확보되어 있어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면서 "보령공장이 철수 하는 상황까지 안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덧붙였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충청남도는 지난달 27일 남궁 영 행정 부지사 주재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미국의 한국산 철강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과 관련해서 '자동차 및 철강 산업 위기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인한 도내 자동차 부품공장에 미칠 영향과 철강업계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회의가 있었다"며 "이번 회의는 GM 결정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회의로, 보령공장이 있는 보령시와 계속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GM보령공장은 지난2004년 보령시 관창산업단지에 입주했으며, 직원 480여 명과 협력업체 등 6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군산공장에 일부 납품하고 수출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그:#한국GM보령공장, #한국지엠, #군산공장폐쇄, #보령시,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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