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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 참석을 계기로 독일 본에서 「우리나라의 극지과학연구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료사진. 극지연구소.
▲ “대한민국 극지과학연구의 성과와 역할” 극지연구소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 참석을 계기로 독일 본에서 「우리나라의 극지과학연구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료사진. 극지연구소.
ⓒ 인천게릴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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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극지과학연구의 성과와 역할을 조명하는 국제세미나가 독일에서 개최된다.

독일 본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 참석하는 극지연구소는 15일 오후 1시(한국시각 15일 오후 9시) 「우리나라의 극지과학연구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극과 북극의 빙권 변화가 해수면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속에서 과학과 정책이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잠길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의 에넬레 소포앙아 총리가 세미나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 간 기후변화협의체(IPCC)가 지난해 기후변화 문제에서 남극과 북극의 중요성을 반영해 특별보고서의 주제를 선정한 것에 발맞추어, 세미나는 국제사회에 우리의 성과와 역할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와 그 원인에 대한 과학연구 결과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관심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극지연구가 국제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가 간 회의로 1995년 이후 매년 개최됐으며, 3차와 21차 총회 때 각각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정이 채택된 바 있다. 이번 23차 총회는 피지(Fiji)가 의장국을 맡아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극지연구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3, #극지과학연구, #유엔기후변화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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