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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는 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는 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 윤성효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는 사전투표(4~5일)를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 독려'를 하고 '부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선대위는 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촛불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완성하는 단 하나의 방법 '투표'"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6일이 채 남지 않았다. 촛불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완성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투표"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투표는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에 대해, 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입만 열면 막말과 거짓말을 쏟아내는 홍준표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이들은 "도지사 시절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고 밝혔으나 언론사의 팩트체크 결과 명백한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더 나아가 '돼지 흥분제' 사건으로 여성과 딸을 둔 부모를 크게 분노케 했다"고 했다.

경남선대위는 "문재인 후보는 거제 명현마을에서 태어나 창원과 거제, 마산의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경남의 산업과 노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발전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곧 경남"이라며 "문재인 후보만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경남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신분증만 있다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다"며 "투표로서 바꿔달라오. 대한민국, 국민의 삶, 시대, 정치를 바꿔달라. 내 삶을 바꾸는 선택은 투표"라 했다.

부정선거감시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들은 "최근 '경남도청의 조직적 홍준표 후보 유세 참여 요청' 의혹이 불거졌다"며 "관권선거 의혹 제기로 사전투표 시 불법·부정선거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경남선대위는 "18개 시군별로 불법·부정선거 감시단을 꾸려 금품·향응제공, 허위사실 공표, 실어 나르기 투표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며 "적발 즉시 선관위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 했다.


#더불어민주당#사전투표#부정선거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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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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