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박근혜 대통령 측근비리 내사를 했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대입 특혜 관련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대통령 비선실세 의혹이 처음 불거졌던 '정윤회 문건' 관련,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등도 청문회에 나왔다.
하지만, 핵심증인인 최순실씨 전 남편 정윤회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했다. 정씨는 주소지가 분명하지 않고 연락도 두절돼 증인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못했고, 박 전 행정관은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조특위에 제출했다.
오마이TV는 청문회가 종료될 때까지 청문회 현장을 인터넷 생중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