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민주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쪽지 인사, 쪽지 내각을 비판하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대통령'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며 이번 내각 구성을 '제2차 최순실 내각'으로 명명했다.
▲ 2차 내각도 쪽지 인사? 민주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쪽지 인사, 쪽지 내각을 비판하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대통령'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며 이번 내각 구성을 '제2차 최순실 내각'으로 명명했다.
ⓒ 더불어민주당,청년유권자연맹

관련사진보기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1일 '역사 앞에 거짓은 없다'라는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헌정질서와 상식을 파괴하면서까지 차마 상상조차 하기도 힘든 전대미문의 수렴청정이 벌어진 마당에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남아 있겠는가"라고 성토했다.

연맹은 대통령이 끝내 거짓 변명과 위선으로 일관한다면 비참한 말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했던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불명예 퇴진과 더불어 대대손손 거짓말과 위선의 대명사로 지탄을 받고 있음을 상기하라"고 말했다.

연맹은 2차 내각에 대해서도 "탈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와대가 주도해서 총리를 인선하고 개헌안을 제시하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적당히 정국을 뒤흔들면 유권자를 속일 수 있다는 자만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새누리당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스스로 포기했듯이 새누리당 지도부 역시 헌법 기관으로서 견제와 균형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는 권한을 스스로 포기한 자격 없는 정치인들"이라고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인천포스트 중복 게재



태그:#한국청년유권자연맹, #분노하라, #박근혜 구속, #닉슨 게이트, #수렴청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