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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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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935 참 오랜만에 만나보는 전화번호다. 대전 인동에 가면 이런 전화번호가 붙은 간판을 종종 볼 수 있다. 70년대 멈춘 시장 같은 느낌의 인동시장은 과거 일제 강점기에 본정통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전충청지역에서 가장큰 쌀시장이었던 인동시장은 지금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지금은 일부 쌀을 파는 매장 일부만이 남아 있고, 대부분은 문이 굳게 닫혀 있다. 과거 함지박으로 만들어진 문이 그대로 남아 있는 시장은 참 정겹게 느껴졌다. 70년대 영화 촬영장세트 같기도한 인동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래된 역사를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는 인동시장이 새로운 대전의 아카이브가 되기 충분해 보인다. 오늘부터 대전시에 인동시장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해 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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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인동시장, #쌀집, #세트장,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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