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홈' 집 바꿔드릴게요! 배우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방송인 김용만, 배우 이태란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 '렛미홈' 집 바꿔드릴게요! 배우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방송인 김용만, 배우 이태란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 이정민


김용만, 3년 만에 스튜디오 복귀 방송인 김용만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방송인 김용만이 tvN <렛미홈>으로 3년 만에 복귀한다. 김용만은 복귀를 앞두고 고개숙여 사죄했다. ⓒ 이정민


김용만이 돌아온다. 2013년 3월 불법 스포츠도박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지 3년 만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프로그램 <렛미홈>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에 맞게 집을 바꿔주는 '집방' 프로그램이다.

김용만은 특유의 푸근한 매력으로 신청 가족들의 이야기에 누구보다 친근하게 귀 기울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렛미홈> 박현우 PD는 "많은 스타 MC들이 있지만 일반인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MC는 많지 않다"면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첫차를 타는 사람들> 등 일반인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김용만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용만은 설렘과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사과의 말을 건넸다. 그는 "이렇게 많은 기자분과 마주한 건 오랜만"이라면서 "그동안 (대중 앞에) 나설 기회가 없어 이런저런 말씀 많이 못 드렸는데,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 특히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지난 잘못들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렛미홈>은 새로운 출발점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함께 도박으로 입건됐던 탁재훈과 이수근이 최근 나란히 복귀한 만큼 김용만에게도 관심이 쏠렸던 것이 사실. 김용만은 "학교에는 동창이 있고 개그맨은 동기가 있는데, 이 친구들(탁재훈·김용만)과는 연관 검색어 동기가 돼서 항상 같이 묶여 다니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무래도 주목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사실 저희끼리 자주 만나진 않지만 가끔 전화로 바르게 살자고 서로 독려한다"고 전했다.

3년 만의 복귀. 그동안 급변한 연예계 트렌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박현우 PD는 "최근 녹화를 해보니 역시 돌아오셨더라"면서 "편하게 하시라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갈수록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3년간 바뀐 방송 환경에 대해 "일단 바지 핏이 달라졌다, 핏이 너무 조여서 다리에 피가 잘 안 통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분위기가 전보다 많이 프리해진 것 같다"면서 "특히 야외에서 카메라, 조명 등 장비들이 선도 사라지고 많이 발전했더라, 모두가 더 프로페셔널해졌고 방송 호흡도 빨라지고 더 재밌어졌다"고 평했다.

복귀작은 역시 장기인 '착한 예능'

이태란, 핑크빛 가족 만들어드려요! 배우 이태란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 이태란, 핑크빛 가족 만들어드려요! 배우 이태란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김용만, 3년 만에 스튜디오 복귀 방송인 김용만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 김용만, 3년 만에 스튜디오 복귀 방송인 김용만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예전 김용만은 <21세기 위원회> <느낌표> 등 유독 착한 예능, 공익적 예능에서 빛을 발했다. 그가 3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렛미홈>도 공간을 바꿔 가족을 화목하게 만들어주는 '착한 예능'이다.

"착한 예능을 좋아했다. 착하다고 재미없는 건 아닌 것 같다. 공익적인 내용을 담고,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웃음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프로가 잘 될 확률보다 안 될 확률이 더 높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는 "예능인은 단거리 선수가 아니라 마라토너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리막길이고 넘어지더라도 실망시키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해나갈 생각"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렛미홈>은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된다.

소진, 걸스데이 맏언니의 MC 첫도전! 걸스데이 소진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 소진, 걸스데이 맏언니의 MC 첫도전! 걸스데이 소진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이천희, 젠틀한 연예계 목수! 배우 이천희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도모하기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다. 2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 이천희, 젠틀한 연예계 목수! 배우 이천희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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