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청딱따구리 수컷이 날카로운 소리로 경쟁자를 몰아냅니다.
▲ 짝짓기 청딱따구리 수컷이 날카로운 소리로 경쟁자를 몰아냅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봄이 왔습니다. 3일, 아침 산행에 나섰습니다. 날씨가 포근합니다. 전남 여수 구봉산 산행길이 가볍습니다. 봄은 몸과 마음을 모두 가볍게 만듭니다.

청딱따구리 세마리가 서로 짝을 찾고 있습니다.
▲ 경쟁 청딱따구리 세마리가 서로 짝을 찾고 있습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숲에 들어서니 날카로운 새소리가 들립니다. 청딱따구리가 짝짓기에 바쁩니다. 청딱따구리는 사람이 다가가도 경쟁자를 몰아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청딱따구리 수컷이 암컷에게 조심히 다가갑니다.
▲ 접근 청딱따구리 수컷이 암컷에게 조심히 다가갑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하지만 곧 인기척을 느끼고 멀리 달아납니다. 남도 숲속의 봄은 짝 찾는 생물들로 온통 연분홍 빛입니다.

청딱따구리 암컷과 수컷이 만났습니다. 또 다른 수컷을 멀리 달아났습니다.
▲ 승리 청딱따구리 암컷과 수컷이 만났습니다. 또 다른 수컷을 멀리 달아났습니다.
ⓒ 황주찬

관련사진보기




태그:#봄, #청딱따구리, #여수, #구봉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