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결혼한다. 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교제 중이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해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만나왔다"며 "황정음씨는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6개월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새해를 맞아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렸고, 이 과정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거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인 이영돈씨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는 철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탈퇴 후 연기자로 전업했다. 최근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이후 2015 MBC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자상 등을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