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한 장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한 장면 ⓒ UPI 코리아


할리우드 액션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47만 2227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1일 개봉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고, 스크린 수 역시 813개로 사실상 장기흥행세로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286만 2444명이다.

실버영화를 표방하며 박근형-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장수상회>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장수상회>는 25만 7413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9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들었지만 개봉 첫 주에도 3위를 기록하는 등 신작 효과는 크게 보지 못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4233명이고, 스크린 수는 619개다.

반면 지난 3월 25일 개봉한 영화 <스물>은 장기흥행 중이다. 4월 둘째 주말까지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던 <스물>은 이번엔 3위 자리를 차지했다. 14만 7424명의 관객이 찾았고, 누적 관객 수는 296만 4523명으로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크린 수는 520개다.

4위는 숀 펜이 전면에 나선 액션 스릴러 영화 <더 건맨>이다. 지난 16일 개봉해 주말 동안 6만 3421명의 관객을 모았다. 현재 349개 스크린을 보유 중이고, 누적 관객 수는 8만 1600명이다.

이 밖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5만 1413명으로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월 11일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609만 8672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깨고 있다. 스크린 수는 254개다.

한편 <장수상회>와 함께 지난 9일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화장>은 상대적으로 스크린 경쟁에서 밀리며 박스오피스 9위에 올라 있다. <화장>이 보유한 스크린 수는 237개로 주말 기간 1만 92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23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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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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