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3>의 연출자인 유호진 PD

<1박2일 시즌3>의 연출자인 유호진 PD ⓒ KBS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1박2일 시즌3>의 유호진 PD가 멤버들에게 당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호진 PD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멤버들에게 당하면 기분이 많이 안 좋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유호진 PD는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종종 내비쳐 시청자에게 폭소를 안기곤 했다. 여섯 멤버들은 작정하고 유 PD를 속이거나 골탕먹이고, 좋아서는 어찌할 줄 몰라 낄낄대기도 한다.

"내가 당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이는 동갑내기인 김종민"이라고 폭로한 유호진 PD는 "진짜 속았을 때는 자연인으로서의 내가 까발려지는 기분이다. 숨기고 싶은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이라면서 "회사도 다녀야 하고, 섭외도 해야 하니까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유 PD는 "김종민이 바보냐, 천재냐는 논란은 늘 있는 거다"면서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천재를 택하겠다. 난 김종민이 천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호진 1박2일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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