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로 배우로 데뷔한다.

8일 김유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김유미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차유진(주원 분)의 첫사랑 채도경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채도경은 성악을 전공하는 재원으로 타고난 미모에 집안 재력까지 갖춘 인물. 첫사랑 차유진이 음악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방황할 때 그와 절교했다가, 이후 다시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역할이다.

김유미는 소속사를 통해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켜봐 주시는 만큼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신인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고경표, 타이니지 도희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배우 박보검이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에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