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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대구경북과 박 대통령을 지키겠다"라며 오는 7월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창달 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대구경북과 박 대통령을 지키겠다"라며 오는 7월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 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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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親李)계 박창달 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당원과 대구·경북 시·도민의 아픔을 듣는 신문고 역할을 하겠다"라면서 오는 7월 14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의 박 전 회장은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 중 대구·경북 인사로는 유일하다. 또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 중 유일한 원외(院外) 인사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24일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은 새누리당의 근간이자 뿌리,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지역"이라며 "일평생 대구를 지켜온 제가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라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전당대회를 '주주총회'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대주주는 대구·경북"이라며 "대구·경북지역이 대표이사는 안 되더라도 최소한 이사는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회장은 또 "대구·경북을 위해 총대를 메고 열심히 뛸 것"이라면서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적임자는 바로 저 박창달"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친박(親朴)·비박(非朴)·반박(反朴) 등 여러 계파로 당이 나뉘고 있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당원·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며 새누리당의 행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모두가 화합해 박근혜 정권을 지키고 또 새로운 정권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의 출마로 오는 7월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자는 김무성·서청원·이인제·홍문종·김영우·김을동·김태호·김상민 국회의원 등 총 9명이다.


태그:#박창달, #새누리당,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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