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무성.

배우 최무성. ⓒ 에이치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무성, 박수영, 엄태구, 송지인 등 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관공서를 빙자해서 사회적 약자의 주머니를 터는 악덕 상인들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른바 악덕상인들이 관공서 등을 사칭해 준비한 물건을 강매하는 방식의 피해를 예방하지는 취지다.

에이치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낮 시간에 관공서를 빙자한 불량 제품 판매가 주로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나 관리인이 없는 빌라,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이라며 "이러한 상인들이 관할관공서를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 형사 처분 받지 않는 점을 알고, 관공서에서 나온 것과 같은 비슷한 말과 뉘앙스를 풍겨서 노인들을 현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의 일이라며 쉽게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이 일을 목격했을 때 대부분의 피해자가 가족들이 출근하고 난 이후에 집을 지키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모른 척 할 수 없었다"라며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소속사 배우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특히 사회적 약자인 분들과 어르신 분들이 다시는 피해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소속 배우들은 소속사를 통해 "관할지역 관공서에서 '관공서 빙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무성은 MBC 드라마 <기황후> 이후 안상훈 감독의 영화 <순수의 시대> 촬영에 한창이며, 박수영은 현재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하고 있다. 송지인 역시 최근 영화 <카트>에 참여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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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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