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우아하게 손인사'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천자의 엄마 현숙 역의 배우 김희애가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거짓말 뒤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3월13일 개봉.

▲ 김희애, '우아하게 손인사'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천자의 엄마 현숙 역의 배우 김희애가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거짓말 뒤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3월13일 개봉.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 이정민 기자| 최근 tvN 예능 <꽃보다 누나>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김희애가 새로운 가족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생계를 책임진 가장 현숙 역으로 분한 김희애가 영화와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희애는 질의응답 중 "이 영화를 통해 <꽃누나>에 함께 한 윤여정, 김자옥 선배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우아한 거짓말>을 촬영할 때 <꽃누나> 섭외가 들어와서 못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영화 팀이 1주일 정도 빨리 찍어주셔서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꽃보다 할배>를 보며 선배들이 참 부러웠기에 섭외가 왔을 때 단순하게 좋다고 하며 따라갔는데 <꽃누나>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역시 인생은 놀람의 연속"이라고 덧붙였다.

고아성, '엄마 김희애의 칭찬에 감동'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천지의 언니 만지 역의 배우 고아성이 천자의 엄마 현숙 역의 배우 김희애로부터 칭찬의 말을 들으며 미소짓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거짓말 뒤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3월13일 개봉.

▲ 고아성, '엄마 김희애의 칭찬에 감동'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천지의 언니 만지 역의 배우 고아성이 천자의 엄마 현숙 역의 배우 김희애로부터 칭찬의 말을 들으며 미소짓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거짓말 뒤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3월13일 개봉. ⓒ 이정민


이에 이한 감독은 "사실 PD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예능에 출연하시려는 건 몰랐다"고 응수했다. 이한 감독은 "김희애 선배라고 부르곤 하는데 후배들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분"이라며 "보석 같은 선배인데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 노력하지 말고 조금은 편하게 대해주셔도 좋겠다"며 나름의 애정을 드러냈다.

이한 감독은 김희애와의 촬영에 대해 "현장에서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며 "하지만 밥 먹을 땐 매번 1등으로 오신다. <꽃누나> 때 보인 모습보다 훨씬 털털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화도 많이 내봤지만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기에 화낼 시간에 연기를 한 번 더 다듬는 게 좋더라"며 "식탐이 있는 건 맞다. 밥 먹을 때 줄 서는 게 민망할 때가 있기에 가장 먼저 가긴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 <완득이>를 집필한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부모 가족이 막내딸을 잃고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김희애, 유아인, 고아성, 김유정, 조향기가 출연했고, 영화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3월 13일이다.

우아한 거짓말, '따뜻한 시선 듬뿍'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희애, 김향기, 고아성, 김유정과 이한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
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거짓말 뒤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3월13일 개봉.

▲ 우아한 거짓말, '따뜻한 시선 듬뿍'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희애, 김향기, 고아성, 김유정과 이한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소설가 김려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와 언니, 그리 고 친구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거짓말 뒤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3월13일 개봉.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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