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서 이유신 역의 배우 유인나가 손을 들어 인사하며 미소짓고 있다.

배우 유인나가 전지현·김수현과 함께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출연한다. ⓒ 이정민


배우 유인나가 전지현·김수현과 함께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 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에 출연한다.

29일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별에서 온 남자>에서 전지현이 맡은 천송이와 함께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여배우이자 친구 유세미역을 맡았다"며 "유세미는 천송이의 절친이지만 일과 사랑에서 늘 천송이에 밀려 아픔과 질투심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유인나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박지은 작가님과 장태유 감독님을 존경해 왔는데, 이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같은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멋진 배우들과의 협연 또한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사랑을 그릴 예정.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의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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