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원택시' 포스터

영화 '소원택시' 포스터 ⓒ 마부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인혜가 영화 <소원택시>에서 노출 장면 여부에 대해 직접 글을 올렸다.

오인혜는 8일 오후 미투데이에 "지금 영화 '소원택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화내용과 제가 맡은 역할이 많이 왜곡되어 기사가 나고 있어요. 기사에 실린 스틸사진, 예고편도 제 모습이 아닌데 기사내용은 저 오인혜에 모습이라고 정확히 쓰여있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속 제가 맡은 초희 역할은 전라노출 상반신노출 전혀 그런 신이 없는데 이런 낚시기사에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기자님들 제 노출이미지의 선입견을 갖고 이런 선정적 헤드라인의 영화기사 쓰지 마시고, 영화를 직접 보시거나 적어도 사실 확인은 하고 쓰셨으면 합니다. 저희영화는 한여름 무더위에서 반 이상이 렉카신이었습니다. 다 같이 고생한 배우분들 감독님 여러 스태프들께 죄송할 따름이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오인혜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인혜씨는 '소원택시'의 집단자살이라는 남다른 소재와 삶의 의욕과 희망을 되찾는 신선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 작품을 선정했다"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참신한 여인 초희 역이 새로운 캐릭터연기에 도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전라노출 및 격한 베드신은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인혜는 극 중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여주인공 초희 역으로 출연하여, 자살모임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과 함께 작성한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가며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찾아간다.

한편, 오인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소원택시'(박창진 감독, 마부엔터테인먼트 제작)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성원, 오인혜, 한소영,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인혜 소원택시 오인혜 노출 장성원 한소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