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점쟁이들>에서 찬영 역의 배우 강예원이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며 미소짓고 있다.

배우 강예원 ⓒ 이정민


배우 강예원과 송새벽이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가제)(감독 이권 / 제작 아이엠티브이)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을 연출한 이권 감독의 차기작. 여섯 번의 사랑에 실패한 은진(강예원 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일곱 번째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로맨틱 코미디이다.

극 중에서 강예원은 결혼 적령기 마지막 사랑을 쫓는 은진 역을 맡았다. 또한 은진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송새벽과는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이지만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 중 송새벽은 사랑이나 결혼 따위엔 전혀 관심 없는 샐러리맨으로 등장, 실연의 징크스를 앓고 있는 은진과 우연한 만남을 통해 무뚝뚝하며 스릴 넘치는 사랑을 하게 되는 현석 역을 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단막극 제작 지원을 받은 <내 일곱 번째 남자>는 오는 5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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