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새누리당이 사고당협으로 분류되어 온 경기 안양 만안구 당협을 책임질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을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접수한다.

안양 만안 지역구 당협 관계자는 "중앙당이 지난 대통령선거 이후 문제가 생긴 사고 당원협의회에 대한 조직 보강에 착수했다"며 "그동안 당협 조직책을 맡아오던 정용대 전 위원장이 4월 초 모든 당직을 사퇴함에 따라 신규 조직위원장을 뽑는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조직위원장은 당협 운영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이번에 선출된 조직위원장은 추후 당협 정비를 마무리 한 뒤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차기 지방선거를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현재 지역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노충호(54) 경기의정포럼 공동대표, 박기성(50) 미디어와사회연구소장), 신계용(50, 여) 전 청와대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 장경순(53) 전 경기도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중앙당 조각특위에서 특정인사를 내정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정가에서는 현재 10년 넘게 국회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4선·55)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태그:#안양, #만안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