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영화 <로마 위드 러브>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임형주의 홍보를 담당하는 더제이스토리는 임형주가 15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라는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로마 위드 러브>의 '관객과의 대화'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임형주는 이 영화의 공식 테마송을 불렀다.

임형주는 지난 3월 28일 클래식 앨범 <클래식 스타일>을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오페라 <페도라> 중 아리아 'Amor ti verta'가 영화 <로마 위드 러브>에 수록되었고, 영화사 측에서 이 곡을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했다.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됐다.

한편 영화 <로마 위드 러브>는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