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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서는 경포벚꽃잔치가 열리는 기간인 13일 강릉바우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강화 나들길 등 전국의 길모임 단체 회원들과 도보탐방 동호인들이 참가해 함께 걸을 예정이다.

강릉바우길 걷기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강릉시는 행사 당일 15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걷기 코스는 경포호수광장에서 시작해 경포호수, 경포습지공원, 시루봉, 경포대, 경포해변을 지나 행사장인 경포호수광장까지 되돌아오는 것으로 짜여 있다.

코스 길이는 약 9km로,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강릉시는 이 코스가 "9일 완성된 경포생태습지공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경포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벚꽃과 어우러진 자연풍광이 도보 탐방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릉바우길은 총 16개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바우길은 전국 3대 트레킹코스로 제주 올레나 지리산 둘레길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어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도보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태그:#강릉 바우길, #경포벚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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