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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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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수) 아침 대관령 -23.5℃·서울 -14.5℃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며 초강력 한파가 찾아왔다. 27일(목)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동장군의 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번 주말(29일)은 전국에 눈·비 예보가 있다. 휴일(30일)은 또다시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주 '주말 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겠으며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특히 영동지방과 충청 남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로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7cm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한편 남해안과 제주도는 5mm 내외로 비의 양은 적겠다.

이번에 내리는 눈과 비는 휴일(30일) 아침에 모두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제주도와 충청이남 서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눈예보가 있다.

일요일,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한파 찾아온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늦은 오후 경기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다음날 새벽~오전 사이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요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또다시 눈이 오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이예지 캐스터는 "이번 주말 오후 내리는 눈과 비는 일요일 오전에 모두 그치겠다"며 "일요일 또다시 눈이 내리는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요일 오후 맑은 날씨를 되찾아 야외활동하기에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눈과 비가 그친 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따라서 외출 시 두툼한 옷으로 체온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겠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토요일 아침 서울·대전 -2℃, 광주·강릉 1℃ 등 전국이 -4~6℃가 예상된다. 한낮에는 서울·대전 3℃, 광주·강릉 6℃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편 일요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파가 다시 찾아오겠다. 아침에는 서울 -9℃, 춘천 -10℃까지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서울 -5℃, 대전 -3℃ 등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전주·대구 0℃, 광주 1℃, 부산·강릉 2℃ 등 남부지방은 0℃ 안팎의 기온이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lotusflower@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날씨, #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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