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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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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이 내년 2월 사퇴하기로 이사회와 합의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25일 서울에서 제219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 총장이 졸업식이 끝나 이후인 내년 2월23일 사퇴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이사회는 서 총장이 오명 이사장과 합의문을 통해 작성한 '10월 20일자 사임서'와 '계약해지'를 안건으로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스스로 퇴임시기를 정하겠다던 서 총장이 제시한 내년 2월 23일 사퇴의사를 받아들였다. 결국 이사회와의 힘겨루기에서 서 총장이 승리한 셈.

하지만 서 총장은 카이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총장 연임에 성공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게 됐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서남표, #카이스트,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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