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브래드의 결혼식이 울랄라세션 임윤택 못지않은 '이벤트 모음'이 될 전망이다. 

브래드와 대니 커플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지인 300여 명에게 비공개 결혼식에 입장할 수 있는 초대장 겸 청첩장을 발송했다.

두 사람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이색적인 결혼식을 꿈꾼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의 주례는 버스커버스커 리더이자 보컬인 장범준이 맡으며, 사회는 김형태가 담당한다. 1부 축가는 <슈퍼스타K3> TOP11 이정아와 이건율이 부른다.

신부 대니는 한복 드레스를 입고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이 끝난 뒤 이어지는 애프터 파티에서는 이들이 직접 기획한 '막걸리 빨리 먹기' '로또'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