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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문산면 사무소 앞 바나나(2년 생) 열매
 충남 서천군 문산면 사무소 앞 바나나(2년 생) 열매
ⓒ 뉴스서천 고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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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서천군 문산면사무소 마당에 열대과일인 바나나 열매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문산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면사무소 출입구 왼쪽 화단에서 자생하던 바나나를 면사무소 마당으로 옮긴 뒤 얼어죽는 것을 막기 위해 짚 등으로 보온관리와 함께 퇴비 등 거름을 주며 관리해온 결과, 두 군데서 크기 3cm 크기의 바나나가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바나나가 열린 것을 맨처음 발견한 면 직원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온실이 아닌 노지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바나나가 열린 것을 보고 신기해서 군청 내부 게시판에 올렸지만 우리나라 기후대가 아열대로 바뀌는 방증인 것 같아 마냥 즐거워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재국 문산면장은 "기상이변의 결과로 열매가 열린 것이지만 잘 생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서천,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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