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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최대 규모의 빛의 축제인 '미디어사파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최대 규모의 빛의 축제인 '미디어사파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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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매일 저녁 8시 전국 최대 규모인 환상의 빛의 쇼인 <미디어파사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벽면을 스크린처럼 꾸미는 것으로 매체(media)와 건물 전면(facade, 프랑스어)의 합성어로서, 건물외벽에 빛과 영상을 이용해 건물을 재해석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시관 외벽이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창문이 거의 없어 이번 행사를 치르기에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미디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첫째날에는 여름밤 하늘 전시관 건물 옥상에서 울려 퍼지는 '한만욱의 트럼펫 솔로'와 '성악앙상블 이깐딴띠'의 색다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고 임창민, 하광석, 이태희, 하원식 등 지역작가와 신도원, 이조흠, 김동조 등의 광주지역 작가, 그리고 비주얼 퍼포먼스를 위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을 비롯해 이종석, 김명우, 최영준  등의 작가의 작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캔다스 시스만(터키), 브라이언 헌터(캐나다), 야오 충 한(대만), 마크 살바투스(필리핀), 시나 윗타야 위롯(태국) 등 해외 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전국 최대규모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기존 작가들의 작품을 사용한 미디어파사드뿐만 아니라 건물 스캐닝을 통해 외벽에 직접적으로 3D입체영상을 구현하는 3D맵핑도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그:#미디어사파드, #대구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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