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배우 황우슬혜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배우 황우슬혜는 9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서 핑크돌즈의 리더인 은주와 함께 화이트에 숨겨진 저주의 비밀을 파헤치는 더블링 가수인 순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관련 인터뷰 당시 황우슬혜의 모습. ⓒ 이정민


최근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선녀 채화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배우 황우슬혜가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독실한 크리스천인 황우슬혜는 평소 촬영이 없는 날, 교회 지인들과 함께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의 봉사활동은 전적으로 자발성을 띠고 있다. 지인들과 함께 특정 장소를 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다른 곳을 간다고 한다. 양로원, 탁아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그때마다 정해 방문한다고.

시트콤에서 명랑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황우슬혜를 떠올려 본다면 봉사활동하는 모습 역시 밝고 쾌활할 법하다. 황우슬혜 측의 한 관계자는 "여배우라면 이동할 때에 보통 회사 차를 대동할 법도 하지 않느냐"며 "그런데도 황우슬혜는 택시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평소와 다르지 않게 활동한다"고 귀띔했다. 말 그대로 인간적인 황우슬혜의 면모다.

황우슬혜와 봉사활동 팀이 모이는 곳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부근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건 봉사활동을 최근에 시작한 게 아니라 그동안 몰래 틈틈이 해왔다는 사실. 매주 꼬박꼬박 가지는 못해도 꽤 오래 전부터 쉬는 날을 투자해 왔다고 한다. 

지난해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를 통해 좋은 연기력을 선보인 황우슬혜는 시트콤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우슬혜는 현재 중반에서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선녀가 필요해> 이후 차기작을 고민하는 중이다.

황우슬혜 선녀가 필요해 심혜진 차인표 전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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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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