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코스텔로

엘비스 코스텔로 ⓒ 엘비스 코스텔로


록페스티벌이지만 '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탕은 '록'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음악 전체를 아우른다. 오는 7월 열리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다.

영국 록 밴드 라디오헤드가 첫 내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 여기에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등이 합류하면서 해마다 진화하는 라인업을 나타내고 있다.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엘비스 코스텔로 앤드 더 임포스터스와 아울시티는 "록페스티벌은 시끄럽다"는 일부의 편견에 과감히 맞선다. 이는 국내 가수 중 출연을 확정지은 이적과 검정치마, 타루 등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이래저래 일본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과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하게 됐다. 후지록페스티벌과 열리는 날짜가 같아지면서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들르는 해외 밴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출연을 결정지은 라디오헤드와 스톤로지스 또한 동시에 한·일 양국 나들이에 나선 케이스. 과연 누구는 동시에 오고, 누구는 한 곳만 찾을 것인지도 큰 관심사임에 따라 두 록페스티벌의 라인업을 비교하는 재미 또한 쏠쏠할 전망이다.

1차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내세운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 '록페스티벌'을 넘어 '뮤직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을까.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2>는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린다. 

 타루

타루 ⓒ 올드뮤직,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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