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지난 27일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자신이 관련된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승환은 지난 27일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자신이 관련된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 드림팩토리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승환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이른바 '이승환 디스' 발언에 대한 사과인 셈이다.

권 대표는 28일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어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이승환 멘토님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이번 일에 있어 저의 경솔함과 우매함에 대한 반성과 자책은 계속 안고 가겠다. 이 일로 더 이상 프로그램과 그 관계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썼다.

이어 권 대표는 또 "지난 8개월 동안 치열했지만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왔던 멘티들과 그들을 이끌어준 멘토분들 그리고 제작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MBC <위대한 탄생>이 방송됐던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이선희 여사의 멘티들을 까기(?) 위한 이승환 가수의 8.7 점수 헐이다. 정말 본인은 얼마나 X팔리고 부끄러울까? 진짜 뚜껑 열린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권 대표는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 발언에 대해 이승환 소속사인 드림팩토리 측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권진영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SNS 계정의 화면 캡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SNS 계정의 화면 캡쳐. ⓒ 이선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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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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