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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갑작스런 일정 변경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범수는 26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있었던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일정 변경에 대해) 한 분 한 분씩 잡고 설명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내 영화를 열심히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장소 변경) 아이디어를 낸 것"라고 설명했다.

26일 한 매체는 이범수·류승범·김옥빈이 참여한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가 각 배우들의 바쁜 일정으로 홍보 스케줄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선 이범수 측이 언론 인터뷰 당일 전날 갑자기 인터뷰 장소를 삼청동에서 강남 쪽으로 바꾼 것을 꼬집었다. 또한 류승범이 차기작 <완전한 사랑>(가제) 촬영 일정 등으로, 김옥빈 역시 스케줄 문제로 언론 인터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사에 대해 이범수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서 "기왕이면 한 분씩 독대를 하면서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다음 주에 바로 영화 무대 인사를 해야 하니 최대한 합리적으로 많은 분을 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고 해명했다. 무대 인사 전까지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매체를 만나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인터뷰에서 이범수는 인터뷰 시작 전, "강남에서 하면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급박하게 바꾸었다"며 "죄송하다"는 말로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범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간 당 두 매체씩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된다. 스케줄대로라면 40여 개 이상 매체와의 인터뷰를 소화하는 셈이다.

이범수는 현재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끝나자마자 영화 일정이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일정으로 본래 지난 3일인 딸의 돌잔치 역시 20일 미룬 지난 23일에 치렀고 계획했던 가족여행도 무기한 연기한 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한 매체가 인터뷰 장소 변경을 비판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범수는 끝까지 인터뷰 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범수의 신작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오는 29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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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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