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의 한 장면.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미국 만화들의 영웅들이 영화로 한 자리에 모인다.
영웅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가 4월 26일 개봉을 알렸다. 영화 <어벤져스>는 지금까지 각기 다른 영화에 등장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작품이다. <아이언맨> <토르: 천둥의 신> <인크레더블 헐크> <퍼스트 어벤져>등에 등장했던 영웅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대 전쟁을 펼친다.
<어벤져스>는 미국 만화 출판사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마블 코믹스 영웅들의 결정판이기도 하다. 이미 지난해 7월 국내 개봉했던 영화 <퍼스트 어벤져>는 일종의 맛보기였던 셈. <퍼스트 어벤져>엔 제목 그대로 마블 코믹스 영웅 시리즈의 첫 번째 인물인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했다.
<어벤져스>의 개봉을 앞두고 미국 관객들 사이에선 "<아이언맨> 시리즈나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등은 <어벤져스>를 위한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아이튠즈 영화 예고편 최다 다운로드 회수를 기록했다는 사실 역시 영화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