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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안양 만안구선관위에 예비후보를 마친 한나라당 장경순 전 경기도의원이 "만안구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고 공식선언 했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낡은 정치를 바로 잡고, 만안구 발전을 위한 변화의 깃발을 높이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 예비후보는 "생활정치 최일선에서 15년 세월을 헌신해오며, 만안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꿰뚫게 됐다"며 "특히 지방의회 의원 재직시 안양1번가 지하차도 공사를 주민민원 수렴을 통해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소통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안구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진정한 정치지도자가 존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현 민주당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장 예비후보는 "18대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쓴잔을 마신 것은 침체에 빠졌던 만안구 한나라당을 바로 세우고 만안구를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으로, 두번씩이나 기회를 놓친 것은 만안구민의 요구와 열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고 현 한나라당 만안당협위원장을 비판하며 "낡은 그릇에 새 술을 담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 "민주당 출신의 현 3선 의원은 여의도 정치 놀음에 빠져 만안구 발전은 내팽겨치고 권력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고 현역 민주당 이종걸 의원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장 예비후보는 "안양의 중심이었던 만안구가 동안구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활력잃은 도시가 되었다"며 "만안구의 발전을 이끌어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한나라당 후보로 19대 총선에 출마하려 한다"며 "약동하는 젊은 만안, 만안구를 발전시킬 장경순의 비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장경순 예비후보는 만안초, 안양중, 양명고, 성결대를 졸업(학사)했으며 안양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안양시의회 2, 3, 4대 의원을 지냈으며, 2004년 제6대 경기도의회 보궐선거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해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중앙성거관위원회 19대 총선 에비후보자 등록현황에 의하면 안양 만안구 출마를 위해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15일 현재 ▲장경순(51.한) 전 도의원,  ▲정용대(54.한) 한나라당 만안 당협 운영위원장, ▲박기성(48.무) 미디어와사회연구소 소장 등 3명이 등록했다.


태그:#안양, #장경순, #19대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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