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태 전 MBC 아나운서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다시 강단에 선다. 그는 1970-80년대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와 <뉴스 데스크>,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진행해 온 아나운서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 차인태 전 MBC 아나운서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다시 강단에 선다. 그는 1970-80년대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와 <뉴스 데스크>,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진행해 온 아나운서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차인태 전 MBC 아나운서가 다시 강단에 선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인태 전 아나운서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돼 대학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1970-80년대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와 <뉴스 데스크>,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진행해 온 아나운서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최근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2009년 악성 림프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병마와 싸워 이겨낸 감동적인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에서 후학을 가르쳐온 바 있는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에서 강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석좌초빙교수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한 과목을 강의하는 것이 관례지만, 대학 관계자는 "강의과목 모두 차 전 아나운서의 전문분야이고, 실질적인 경험과 연륜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산을 후학들에게 전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석좌교수 초빙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학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충실하게 전해주고 싶다"고 강단에 다시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최근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OBS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토크쇼 <명불허전>를 진행하고 있다.

차인태 장학퀴즈 별이 빛나는 밤에 명불허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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