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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 빗소리가 좋은 아침입니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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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선 겨울을 녹이는 봄비가 내립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는 마치 록밴드 드러머의 연주처럼 경쾌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합니다. 봄비 구경에 운동화에 빗물이 스며들지만, 한적한 공원을 무대삼아 콧노래를 흥얼거려 봅니다. 이 따스한 비가 내린 뒤 숲에는 초록빛 생명들이 다시 움틀 것입니다. 겨우내 묵은 때도 말끔히 씻겨줄 것입니다. 그렇게 본격적인 봄이 내리는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봄비 구경에 운동화가 젖는 줄도 몰랐다.
 봄비 구경에 운동화가 젖는 줄도 몰랐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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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봄비, #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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